벌써 할로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할로윈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할로윈 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의 축제였는데 말이에요. 저도 작년 할로윈때에는 코스튬을 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2020 할로윈을 맞이하여, 할로윈 코스튬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할로윈의 유래부터 알고 들어가면 좋겠죠?
할로윈은 고대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 치른 사원 축제가 시작이라고 합니다. 켈트인들은 일 년이 열 달로 이루어진 달력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 한 해를 네 개의 기념일로 구분했다고 해요! 이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한 해의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10월 31일이 되었던 거죠. 이 10월 31일 날 켈트족은 음식을 차려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평온하기를 기원합니다. 또 악한 존재가 심술을 부려 산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빌었다고 해요. 이때 사람들이 악령들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그들의 일부로 여기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할로윈 축제라고 합니다.
할로윈을 즐길 때 조심해야 할 코스튬이 있습니다.
1. 피부에 색칠이 필요한 코스튬
흑인 분장뿐아니라 아시안으로 분장하는 것 등, 이것은 단순히 유머성 코스튬이 아니라 정말 조롱, 인종차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
2. 전통의상
할로윈데이에서 입는 전통의상 또한 그 문화에 대한 조롱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할로윈에 행해지는 코스튬은 말 그대로 장난이 기본 베이스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히잡을 쓴 채 분장을 하고 있는 모습은 말 그대로 모욕이 될 수 있겠죠.
3. 특정 직업군의 유니폼
위와 같은 맥락인데요. 간호사등 특정 직업군의 유니폼이 굉장히 섹슈얼하게 입혀지는 일이 많습니다. 이 또한 그 직업군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위로 비칠 수도 있어요. 코스튬은 말 그대로 장난이 기본 베이스기 때문이며, 이 또한 조롱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노숙자 의상
노숙자의 경우에는 실제 존재하고 있는 사회의 문제거리인데, 이를 할로윈데이의 코스튬화 한다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될 만한 사항입니다.
5. 슈가스컬
이 슈가 스컬은 할로윈 데이때 아주 많이 보이는 페이스페인팅인데요. 이 슈가스컬은 멕시코에서 죽은자의 날에 사용되는 하나의 장례문화라고 합니다. 장례문화를 예뻐보이기 위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죠. 실제 서양국가에서도 한창 슈가스컬 페이스페인팅이 인기였으나, 논란의 여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할로윈 때 조심해야 할 의상 확인하셔서, 소소한 친구들과의 파티 즐기심을 추천드립니다 :)